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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장하고 전 직장에서 강도 행위.. 동료들에게 들통

한 남성이 자신이 근무했던 음식점에서 마스크를 쓰고 강도 행각을 벌이다 동료들에 의해 신분이 발각돼 체포됐다.

경찰은 어제 (24일) 오후 2시 쯤 북가주 레딩 (Redding) 지역에 위치한 패스트푸드 체인업체 잭인더박스 (Jack in the Box)에서 무장 강도가 침입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에 따르면 해골 마스크를 쓴 남성이 칼을 휘두르며 들어가 돈을 요구했지만 직원들이 거절하자 용의자는 식당을 떠났다.

용의자의 변장에도 불구하고 한 직원은 용의자가 같이 근무했던 올해 32살 앤드류 해링턴 (Andrew Harrington)임을 알아봤다.

경찰은 직원의 증언에 따라 해링턴을 추적해 체포했다.

경찰은 수사를 통해 해링턴이 범행 당시 입고 있던 옷과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칼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해링턴은 강도 미수 혐의로 체포돼 샤스타 (Shasta)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