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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간 사이 ‘반려견 익사’.. 펫시팅 회사 고소

한 가족이 여행을 떠난 사이 반려견이 죽어 돌봄 서비스 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웨스트 헐리웃에 거주하는 레베카 듀크(Rebecca Duke)와 그의 가족들은 지난해(2023년) 11월 샌디에고로 주말 여행을 떠났다.

가족들은 여행을 떠나며 집에 남겨진 16살 슈나우저 ‘퀴니’를 반려견 돌봄 서비스 업체 트러스트 하우스시터즈(Trust Housesitters)에 맡겼다.

트러스트 하우스시터즈는 반려견 돌봄이 필요한 고객과 펫 시터를 중계하는 플랫폼 업체로 가장 많은 이용자 수와 를 갖고 있다.

듀크 또한 업체를 통해 여러 펫 시터들과 인터뷰를 한 뒤 적합자를 직접 선별했다.

또한 집을 비우기 전 펫 시터에게 퀴니를 수영장이 있는 뒷마당에 들어가지 않도록 구체적인 당부를 했다.  

하지만 여행 이틀 후 펫 시터에게 전화가 왔고 퀴니가 수영장에 빠졌다는 연락을 받은 것이다.

결국 듀크는 어제(6일) 업체를 상대로 업무 과실과 계약 위반을 고발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펫 시팅 업체는 즉각적인 논평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