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하루 떨어지고 이틀 오르고 이틀 엇갈린 이번주를 3주만에 상승한 주로 마무리했다.
전달보다 크게 늘어난 비농업부문 취업자수가 예상치를 상회하고 국채금리는 상승한 가운데 투자심리는 사자와 팔자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했다.
개장초 sell off mode를 강세로 뒤집었다 다시 약세로 뒤집는 요동침을 반복한 장은 3주만에 상승한주로 마감했음에도 다음주 금리동결을 앞두고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를 나타냈다.
지난주까지 나홀로 2주연속 하락한 주를 나타냈던 DJ가 이번주 간신히 약세를 모면한 반면 상승세를 주도한 NASDAQ은 이틀동안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6주만에 가장 크게 폭등한 주를 기록했다.
그만큼 기술주들의 상승 모멘텀이 두드러진 상황에서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돌파한 NVDA에 집중된 패닉 바잉과 고조된 분위기가 사그라들지 않고 유지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 5주간 폭등과 폭락을 반복하며 그야말로 월스트리트 카지노를 연상케한 GME은 어제 47% 폭등하고 오늘 몇번의 거래정지를 거치며 39% 폭락하고도 이번주 21% 오른 상태로 마감해 밈 주식의 부활이 끝나지 않았음을 암시했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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