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지역의 대규모 보석상 강도단 중 일부가 체포됐다.
CA 주 법무부는 남가주 일대에서 보석상을 돌면서 보석과 각종 상품을 강탈한 범죄 조직의 일부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CA 주 법무부에 따르면 모두 4명이 체포됐는데 로드니 앨런 플린트(31), 마이클 앤서니 존스 Jr.(32), 크리스토퍼 숀 페이트(27), 라이언 키스 페이트(31) 등이다.
이 들 4명은 지난해(2023년) 4월4일부터 올해(2024년) 5월8일까지 사이 약 1년 1개월에 걸쳐 Orange, Riverside, San Diego, Kern County 등에서 고급 보석상을 돌면서 범행을 저지른 강도단 일원으로 추정된다.
이 들은 폭력적인 방법으로 시설을 파괴하고 들어가 각종 보석과 상품 등을 강탈해가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들이 범행을 저지른 곳은 Kay Jewelers, Zales, Marc Jacobs, Princess Jewelers, Banter By Piercing Pagoda, JCPenney, Karrada Jewelry 등이다.
이 들에 의한 강도 사건은 주로 영업 시간 중에 일어났는데 간혹 매장이 문을 닫은 후에 침입해 물건을 가져간 경우도 있다.
이 들이 저지른 범행에 의해 지금까지 일어난 피해 규모는 지금까지 154만 2,706달러로 파악됐다고 CA 주 법무부는 전했다.
CA 주 법무부는 이번에 체포한 4명의 용의자들에게 조직적인 소매 절도와 중절도, 음모, 2급 강도, 2급 상업 강도, 그리고 기물 파손 등 30건의 범죄 혐의를 적용해 기소한다는 방침이다.
현장에서 이 들 4명을 체포하는데 기여한 Carlsbad 경찰국의 숀 로튼 경위는 이렇게 조직화된 소매업소를 대상으로한 강절도 범죄가 심각하다며 지역 사회와 더 넓은 지역 치안에 매우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범죄는 지역 기업의 재정적 건전성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소비자 가격을 인상하고 공공 서비스를 지원하는 세수 감소를 초래한다는 것이다.
롭 본타 CA 주 법무부 장관도 이번 4명 검거와 관련해 지역내 소매업체들을 대상으로 하는 조직화된 강절도 범죄가 너무 오랫동안 계속돼오고 있다며 상인들을 괴롭히고 있다고 분석했다.
롭 본타 장관은 CA 주 법무부와 각 지역 검찰과 경찰 등 기관이 지역 사회와 기업, 소비자 등을 소매점 강절도와 기타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