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마약 조직과 관련된 대규모 집단이 CA 주에서 한꺼번에 검거됐다.
연방 법무부가 CA주를 기반으로 하는 이른바 마약 밀매 네트워크 단속 작전을 펼쳐서 총 36명을 체포했다고 어제(6월7일) 공식 발표했다.
단속 작전을 통해 36명을 체포한 것외에도 다량의 마약과 불법 총기를 찾아냈다.
펜타닐 4kg 이상이 나왔는데 약 200만여개를 만들 수있는 양이다.
흔히 필로폰으로 불리는 메스암페타민도 324kg을 적발했는데 약 714 파운드에 달한다.
이밖에 상당한 양의 코캐인과 헤로인도 나왔고 권총, 소총 등 모두 52개의 총기류까지 압수했다.
이번 단속을 통해서 붙잡힌 36명은 멕시코 시날로아 카르텔(Sinaloa Cartel)과 연계돼 CA 주에서도 남가주 범죄 네트워크에 속해 활동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구체적으로 Imperial Valley 지역에서 펜타닐과 메스암페타민 등을 유통하는 네트워크다.
이 Imperial Valley 지역 펜타닐-메스암페타민 유통 네트워크는 마약 밀매를 비롯해 불법 총기 판매, 자금 세탁 등의 범죄와 관련이 있다.
이번 검거를 위해서 약 400여명이 넘는 법집행관들이 그동안 보안을 유지하며 작전을 펼친 끝에 36명을 체포한 것이다.
일당 36명을 검거하기 위해서 LA와 San Diego, Imperial County, Fresno, Arizona 주 Phoenix, 그리고 Oregon 주 Salem 등에서 모두 25곳의 장소를 대상으로 수색영장이 발부됐다.
이번에 체포된 36명 중에는 법집행관도 한명 포함됐다.
알렉산더 그린들리(Alexander Grindley) 연방국경순찰대원이 이번 단속에서 체포됐는데 필로폰 밀매 혐의다.
이같은 광범위한 마약 밀매 네트워크는 Brawley, El Centro, Westmoreland, Imperial, Calexico, Niland, Holtville, Calipatria, 그리고 멕시코에 있는 Mexicali 등 여러 곳의 위치에서 운영되며 연결돼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