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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고속도로에서 SUV 위에 올라간 여성, 옷 벗고 알몸쇼

고속도로에서 차 위에 올라가 알몸 상태로 포즈를 취한 여성이 체포됐다.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 CHP는 지난 5일(수) 저녁 퇴근 시간에 Torrance 지역 405 FWY에서 시작된 일이 결국 큰 소동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당시 405 FWY South 방면 Culver Blvd. 부근에서 경찰이 지나가던 검은색 SUV 차량 한대를 세우려 했다.

여성이 운전하던 검은색 SUV 차량이 405 FWY 비상차선으로 이동했기 때문인데 경찰의 명령을 무시하고 SUV가 그대로 달려가면서 본격적으로 405 FWY에서 추격전이 시작됐다.  

검은색 SUV는 빠른 속도로 달리며 달아났고, 한 때 시속 95마일까지 속도가 크게 올라가기도 했다.

결국 405 FWY South 방면 Western Ave. 부근에서 SUV는 멈췄다.

그런데 여성 운전자는 SUV 위로 올라가더니 옷을 벗었고 완전하게 알몸 상태에서 지나는 차량과 경찰에 포즈를 취했다.

이 때가 저녁 7시20분쯤이었고 수많은 차량들이 주행 중이었는데 반대편으로 지나가던 한 차량의 운전자가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X에 올렸다.

나체 상태로 SUV 위에서 소동을 벌인 여성 운전자는 경찰의 체포에 저항했다가 몇 분만에 강제로 검거된 후 구금됐다.

CHP는 체포 과정에서 경찰관과 여성 모두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신상이 공개되지 않은 이 나체 상태로 체포된 여성은 양보 불응, 체포 저항, 셰리프 Deputy 구타, 응급구조대 구타 혐의 등으로 현재 LA 카운티 셰리프국 Century Station 구치소에 수감됐다.

체포된 여성이 왜 갑자기 차량 위에 올라가 옷을 벗었는지 그 행위의 이유는 아직도 알려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마약이나 알코올의 영향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경찰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