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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와 2년 재계약 후폭풍

르브론 제임스가 LA 레이커스와 2년 계약을 체결했지만 팀 페이롤 문제 때문에 논란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ESPN은 오늘(7월3일) LA 레이커스가 르브론 제임스와 2년간 1억 400만달러에 재계약을 했다고 보도했다.

트레이드 거부권과 1년 후 Opt-Out 조항이 들어간 계약이다.

그런데 바비 막스 ESPN 기자는 르브론 제임스와 계약으로 LA 레이커스 팀 페이롤이 1억 9,000만달러가 되면서 2nd Apron 기준인 1억 8,890만달러를 넘었다고 전했다.

NBA 노사협약(CBA)에서 팀이 2nd Apron을 넘길 경우 선수를 Sign and Trade로 영입하거나 처분할 수 없게 된다.

LA 레이커스 입장에서는 이번 오프 시즌 선수 영입에 상당한 차질이 불가피해지는 결과가 되는 것이다.

NBA 전문가들은 롭 펠린카 LA 레이커스 단장의 실수라고 지적한다.

LA 레이커스는 최근 팀의 후보 가드 맥스 크리스티(21)와 4년간 3,200만달러에 재계약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르브론 제임스와 2년의 Max 계약을 체결하면서 팀의 2nd Apron 액수를 초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많은 전문가들과 팬들은 롭 펠린카 LA 레이커스 단장이 르브론 제임스와의 재계약을 완료하기도 전에 맥스 크리스티와 4년간 3,200만달러라는 계약을 한것이 치명적인 실수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하고 있다.

21살의 유망주여서 미래에 대한 기대치라고는 하지만 벤치 멤버로 경기에 자주 나오지도 못하는 맥스 크리스티에게 지나치게 많은 금액을 퍼주다보니 결국 팀 페이롤 문제가 생겼다는 것이다.

선수 에이전트 출신으로 노사 협약 조항에 밝다는 롭 펠린카 단장이 이번에는 확실하게 액수를 잘못 계산한 것으로 보인다.

르브론 제임스와 2년간 계약을 맺기는 했지만 2nd Apron 규정의 적용을 받게된 LA 레이커스라는 점에서 앞으로 효과적 선수 보강을 하는데 더욱 어려움이 커진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