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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그로브 자전거 타던 일가족 5명 교통사고..DUI 뺑소니 운전자 체포

어제(7일) 저녁 가든그로브 지역에서 자전거를 타던 일가족 5명이 뺑소니 차량에 의해 부상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가든그로브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어제 저녁 7시 35분쯤 12300 블럭 해스터 스트릿에서 발생했다.

사고 현장은 22번 프리웨이 인근 단독주택과 아파트가 뒤섞인 동네다.

경찰은 20대 남녀가 전기 자전거를 타고 그 뒤에 자전거용 트레일러에 아이 3명을 태우고 가던 중 검은색 2003년형 토요타 캠리 차량에 들이받혔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27살 남성과 25살 여성 그리고 여아 2명과 남아 1명 등 일가족 5명 모두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 가운데 성인 1명과 어린이 2명 등 3명은 중태에 빠졌다.

다른 성인 1명과 어린이 1명은 안정적인 상태를 보이고 있다. 

사고를 낸 캠리 차량 운전자는 도주를 시도했지만, 사고 현장 근처에 있던 목격자가 용의차량을 추격해 경찰에 알리며 결국 사고 현장에서 약 1.2마일 떨어진 곳에서 붙잡혔다.

이 운전자는 DUI와 뺑소니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용의자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29살 산타애나 거주자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