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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지역 자동차 보험료, 올해들어 지난해보다 26% 더 올라

자동차 보험료가 LA 지역에서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금융회사 Bankrate에 따르면 LA 지역 운전자들은 지난해(2023년)와 비교해 올해(2024년) 들어서 26%나 오른 자동차 보험료를 지불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것은 CA 주 전체 평균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CA 주민들은 올해 자동차 보험료를 평균 2,600달러 내고 있는데 LA 경우 1,000달러나 더 많은 3,600달러에 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LA 지역 자동차 보험료가 높은 이유로 인플레이션과 교통량, 사고, 범죄 등을 꼽았다.

그중에서도 인플레이션으로 자동차 가격이 오르다보니 자동차 보험료도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몇년 전에 비해서 교통량이 늘어나고 있는데 교통량이 많아지면서 사고 발생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사고가 일어난다는 것은 보험회사 입장에서 손실이 발생하는 것이고 그 손실을 메우기 위해서 보험료를 인상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즉 자동차를 수리하거나 교체하는데 비용이 늘어나고 보험회사에게 그것이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인데 결국 그런 부담은 고스란히 고객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다.

LA 시민들은 높은 자동차 보험을 피할 수없다보니 돈을 저축하거나 부업을 하는 등으로 대응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LA와 같은 대도시 경우에 교통량과 범죄가 많아 농촌이나 소도시에 비해서는 자동차 보험료가 높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한다.

그래도 보험료를 낮게 유지하려면 안전 운전이 최선이라는 조언이다.

사고를 피하는 운전을 해야하고, 불필요한 운전을 자제해야한다는 것으로 꼭 차량이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차량을 움직이지 않는 것이 좋다.

보험회사가 많기 때문에 자동차 보험료를 비교해서 보다 저렴한 곳을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고 본인이 부담하는 Deductible, 공제금을 올리거나 할인 옵션이 있는지 문의해서 보험료를 낮출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