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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새로운 중계권 계약 사실상 확정.. 천문학적인 규모

프로농구, NBA가 새로운 중계권 계약을 사실상 확정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The Athletic은 오늘(7월10일) NBA가 ABC/ESPN, NBC, Amazon 등과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오늘 나온 구체적인 NBA 중계권 계약 내용은 ABC/ESPN, NBC, Amazon 등 방송사들과 11시즌 동안 약 760억달러 규모로 알려졌다.

NBA와 방송사들 사이에 계약이 최종 확정되려면 현재 NBA 30개 구단의 구단주들이 승인을 해야하는데 통과가 확실시되고 있어 계약이 공식화될 수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 계약은 ESPN과 TNT Sports가 9시즌 동안 총 26억달러를 지불하는 조건이었다.

이번 새로운 계약이 최종적으로 확정되면 NBA는 TNT Sports로 계약서를 전송해 매칭할 수있는 기회를 주게 된다.

1980년대부터 40여년간 NBA 중계방송사로서 NBA 인기에 크게 기여해온 TNT Sports가 새로운 계약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되는 것이다. 

5일 동안 매칭을 할 수있는 기간을 TNT Sports가 얻게되는데 The Athletic은 TNT가 Amazon 패키지를 타겟으로 삼을 것으로 예상했다. 

Amazon은 NBA와 18억달러에서 20억달러 사이 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Emirates In-Season Tournament, SoFi Play-In Tournament, 1라운드 플레이오프 경기들, 그리고 여자프로농구, WNBA와 국제 경기 등에 대해서 중계할 수있는 권리로 전해졌다.

이번 새로운 계약이 확정되면 NBA는 1주일 내내 거의 매일같이 전국적으로 중계방송하는 경기를 팬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NBC는 NBA 시즌 내내 화요일마다 경기를 중계한다.

NBC의 스트리밍 서비스 Peacock은 매주 월요일에 독점적으로 중계할 전망이다.

Amazon Prime은 정규 시즌 내내 주로 금요일 밤과 토요일에 NBA 경기를 전국으로 스트리밍할 것으로 예상된다.

Amazon은 프로풋볼, NFL 시즌이 끝난 후에는 목요일에도 중계방송할 예정이다.

NFL 시즌과 겹치는 기간 동안에는 수요일과 토요일, 일요일에 경기가 있는데 토요일 밤 경기는 특별 ABC TV 중계 시간대에 열리게 된다.  

ESPN은 토요일 경기를 중계방송하고 NFL 시즌이 끝난 후에는 금요일 경기 중계도 추가한다.

따라서 금요일과 토요일에 NBA 팬들은 ESPN과 Amazon Prime 등 2개 경기를 볼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