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타운 한복판에서 남성 1 명이 흉기에 찔린 사건이 발생했다.
LAPD에 따르면 사건은 오늘(10일) 오후 5시 30분쯤 윌셔 블러바드와 6가 사이 옥스포드 에비뉴에서 발생했다.
남성 피해자는 흉기에 목을 찔려 부상을 입었다.
당초 목격자들은 피해자가 숨진 것 같다고 제보했지만 LAPD는 피해자가 사건 발생 직후 즉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밝혔다.
현재 피해자의 상태는 확인되지 않았다.
LAPD는 흑인 남성 용의자가 흉기로 범행을 저지른 뒤 도주했다고 밝혔다.
<녹취 _ LAPD PIO>
사건 현장은 옥스포드 에비뉴와 6가 코너 인근으로 LA메트로 시설 바로 앞이다.
현장에는 핏자국과 피가 묻은 옷가지들이 남겨져 있다.
이러한 증거들을 토대로 당시 상황이 얼마나 급박했는지 알 수 있다.
조사로 통제됐던 윌셔 블러바드와 6가 사이 옥스포드 에비뉴에서는 저녁 6시 40분쯤 차량 통행이 재개됐다.
경찰은 용의자 신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