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남가주 기록적 더위 오늘도 지속..이번 주말부터 완화

지난 며칠간 남가주를 달군 기록적인 더위는 오늘(11일)도 지속되지만 이번 주말부터는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어제 랭캐스터와 팜데일은 낮 최고기온이 108도를 나타내며 110도 이상 기온 기록은 엿새로 끝이 났지만, 오늘 랭캐스터는 112도, 팜데일은 110도까지 기온이 치솟으며 여전히 매우 더울 것으로 예보됐다.

남가주 일대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는 오늘도 계속 발령된 상태다.

국립기상청은 극한 더위가 내일(12일)부터 다소 꺾이며, 오는 토요일부터 확실히 더위가 가라앉는 날씨가 시작돼 다음주 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대부분 지역에서는 약 5~8도 가량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국립기상청은 관측했다.

어제 102도를 기록한 패사디나는 오늘 92도, 내일 90도로 기온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LA다운타운은 오늘과 내일 88도에 이어 오는 토요일 86도로 내려갈 전망이다.

오렌지카운티 애나하임은 오늘 88도, 내일 84도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