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회가 남가주 한인 변호사 협회KABA, LA카운티 퍼블릭 디펜더(Public Defender)가 2차 ‘커뮤니티 범죄 기록 말소’ 행사를 실시한다.
지난 11일 이뤄졌던 1차 행사 이후 추가 요청이 쇄도한데 따른 것이다.
2차 행사는 다음달(8월) 29일 오전 10시부터 LA한인회관에서 열린다.
범죄 기록 말소(Criminal Record Clearing, Expungement)는 체포 등 경찰 기록과 벌금, 징역 등 처벌 등의 법정 기록을 일반인에게 보이지 않도록 하는 절차로 범죄에 상응하는 처벌 등을 성실히 완료한 사람의 불편이 없도록 돕는 제도 가운데 하나다.
특히, 공항을 통한 입국, 운전면허 등 정부 발급 라이센스 또는 퍼밋, 취업 과정들에서 과거 범죄 기록을 물어보는 경우가 많은데 비해 범죄 기록을 말소하는 제도가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지지 않았을 뿐더러 비용과 절차가 상당하다고 LA한인회는 설명했다.
저소득층, LA카운티 내에서 발생한 사건, 현재 어떤 케이스도 진행중이지 않는 경우, 어떤 영장도 현재 진행중이지 않은 경우, 집행유예 또는 가석방 상태가 아닌 경우 등이 이번 행사 참여 대상에 포함된다.
준비 서류는 운전면허증 등 본인 ID와 판결문 등 케이스 번호가 있는 법정 서류다.
이민 신분과는 관계 없고 예약자에 한해 진행된다.
다만, 신청자에게는 적합 여부를 파악하는 사전 전화 인터뷰가 진행된다.
예약과 관련 문의는 LA한인회 사무국 이메일() 또는 전화(323 – 732 – 0700)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