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남가주, 연쇄 ‘Projectile’ 저격수 경고.. 보행자 노려

남가주 지역에서 발사체로 보행자를 맞추는 행위가 1년 이상 계속되고 있어 주민들이 크게 불안한 모습이다.

KTLA News는 지난 7일(일) Ventura County에서 무언가 발사체(Projectile)가 날라와 보행자를 맞췄다고 보도했다.

젊은 여성 보행자는 Ventrua Pier에서 몇 블락 떨어진 Thompson Blvd.와 MacMillan Ave. 부근을 지나다 갑자기 날라온 무언가에 의해 목을 맞았다.

이 여성은 오른쪽 목덜미를 무언가에 맞았는데 정말 따끔하고 고통스러웠다고 말했다.

그 느낌은 매우 빠르고 날카로운 통증이었고 여성은 순간적으로 너무나 아파서 그대로 쓰러졌다.

바닥에 쓰러진 여성이 맞은 것은 총알이 아니었고 페인트볼이나 껌볼처럼 생긴 붉은 구슬 크기의 물체였다.

처음에는 지나던 자동차가 튕긴 돌이 날라와서 대단히 운이 없게 맞은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곰곰히 당시 상황을 되짚어볼수록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자신을 맞췄다는 판단이 들었고 자신의 경험을 글로 써서 소셜미디어 커뮤니티 Reddit에 올렸다.

그러자 Reddit에서 자신들도 그런 비슷한 경험을 했다는 충격적인 댓글이 순식간에 12개나 달렸다.

April이라는 여성은 어깨 뒤쪽에서 무언가를 맞았는데 갑자기 따가운 것이 쏘는 듯한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이 April이라는 여성은 지난 6월15일에 가족과 함께 카페 Nouveau에서 아침을 먹고 밖으로 나간 후 무언가에 어깨를 맞았는데 보라색의 구슬 크기 물체였다.

June이라고 알려진 또다른 여성은 지난해(2023년) 이맘 때 U-Haul 시설에서 프로판 탱크를 픽업하다가 무언가에 맞고 말았다.

June이라는 여성이 맞은 것은 노란색 껌볼이었다.

피해자들은 작은 물체라고 해서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된다며 머리나 눈, 관자놀이 같은 곳을 맞으면 심각한 상황이 될 수있다고 지적한다.

게다가 평범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을 쏘지 않는다는 점에서 언제 실제 총으로 사람들을 쏠지 알 수없다며 피해자들은 두려워한다.

1년 이상 용의자가 체포되지 않고 돌아다니고 있어 피해자들은 이름 밝히기를 거부했다.

언제 보복을 당할지 알 수없다는 생각 때문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년 이상 모든 사건이 Ventura County 같은 지역 1~2 블록 반경 내에서 일어났다.

일부 피해자들은 경찰에 신고했지만 별다른 성과는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