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최고로 부유한 교외 지역들에 CA 주가 가장 많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나스닥이 운영하는 금융 교육 매체인 GoBankingRates가 조사해 발표한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교외 50곳 중에 CA 주 지역이 16곳이나 포함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5,000가구 이상이 거주하는 전국의 교외 지역을 대상으로 최고 소득 50곳을 뽑았다.
그 중에서 NY, NJ의 교외 지역인 Scarsdale이 평균가구소득 56만 8,942달러로 1위에 올랐다.
Scarsdale의 일반적인 주택 가치는 141만 3,514달러다.
2위도 역시 NY, NJ 교외 지역인 Rye였는데 평균가구소득이 40만 5,074달러로 1위인 Scarsdale에 비해 16만달러 이상 적었다.
하지만 일반적인 주택 가치는 211만 9,482달러로 Scarsdale 보다 70만달러 이상 더 높았다.
Texas 주는 3위에 West University Place, 6위에 University Park을 각각 올려 전국 부유한 교외 지역 TOP 10에 2곳이 포함됐다.
CA 주에서는 San Jose와 Santa Clara 주변 Los Altos가 부유한 교외 순위에서 전체 4위에 오르며 가장 높았는데 일반적 주택 가치가 무려 445만 1,059달러에 달해서 전국 교외 지역 중에서 주택 가치만으로는 1위였다.
또 S.F., Oakland 인근 Orinda 지역이 전체 9위에 올랐다.
남가주에서는 LA와 Long Beach 인근인 Palos Verdes Estates이 평균가구소득 34만 2,463달러와 일반적 주택 가치 289만 788달러로 전체 14위에 오르면서 남가주에서 가장 부유한 교외로 꼽혔다.
LA와 Anaheim 부근 La Canada Flintridge는 평균가구소득 31만 947달러와 일반적 주택 가치 248만 1,526달러로 전체 18위에 올라 남가주 두번째 부유한 교외가 됐다.
역시 LA와 Anaheim 인근인 Manhattan Beach는 28만 470달러의 평균가구소득에 316만 1,132달러의 일반적 주택 가치로 전국에서 36번째 부유한 교외 지역으로 꼽혔다.
Calabasas는 LA와 Long Beach 인근으로 평균가구소득 25만 7,894달러에 일반적 주택 가치 192만 2,163달러로 전체 49위에 오르면서 50위안에 들었다.
전국 50곳의 최고 부유한 교외 지역 순위에 CA 주가 16곳을 포함시켜 가장 많았는데 그 중 4곳이 남가주, 다른 12곳이 북가주였다.
교외 지역은 광역 생활권 도심으로부터 자동차로 약 1시간 정도 거리인 도시나 마을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