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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NBA 선수 에네스 캔터 프리덤, 르브론 제임스 맹비난

전 NBA 선수가 온라인 상에서 르브론 제임스를 강력히 비난하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튀르키예 출신으로 유타 재즈, OKC 썬더, NY 닉스 등 여러 팀에서 12년 동안 선수 생활을 했던 에네스 캔터 프리덤(32)이 르브론 제임스를 NBA를 마음대로하는 독재자라고 맹비난했다.

스포츠 팟캐스트 방송 Don’t @ Me with Dan Dakich에 출연한 에네스 캔터 프리덤은 르브론 제임스에 대해서 독재자라고 규정했다.

자신이 튀르키예 출신으로 에르도안 대통령을 독재자라고 했다가 살해 위협까지 받았기 때문에 독재자에 대한 경험이 있다며 르브론 제임스가 독재자인 점을 전혀 의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에네스 캔터 프리덤은 미디어를 컨트롤하고 있고, 나레이티브를 조종하면서 NBA를 지배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만약 르브론 제임스와 같은 팀에 있는 선수 중에서 르브론 어젠다에 반대하면 트레이드되는 운명이고 그걸 모르는 선수가 NBA에서는 한명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대부분의 NBA 선수들이 르브론 제임스와 같은 팀에서 함께 플레이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에네스 캔터 프리덤은 강조했다.

게다가 르브론 제임스는 LA 레이커스 시즌이 실패로 끝나면 책임 전가를 할 수있는 선수를 찾아서 그 선수 탓으로 돌려버리는데   러셀 웨스트브룩이 있을 때 러셀 웨스트브룩 잘못임을 강조해서 결국은 러셀 웨스트브룩이 팀을 떠나지 않았느냐며 반문하기도 했다.

르브론 제임스 아들 브로니 제임스 지명에 대해서는 브로니가 한 인간으로서 좋은 사람일 수 있지만 농구 선수로서는 절대 NBA에서 뛸만한 좋은 선수가 아니라고 말했다.  

브로니 제임스가 LA 레이커스에 드래프트 될 수있었던 이유는 오직 아버지 르브론 제임스 영향력 때문이었다는 것이다.

족벌주의로 LA 레이커스가 실력 미달의 브로니 제임스를 픽을 소모하면서까지 뽑았다는 설명이다.

마찬가지로 JJ 레딕 LA 레이커스 신임 감독도 르브론 제임스 절친이라는 배경이 작용해 발탁됐다며 LA 레이커스에서 르브론 제임스 영향력이 상상 이상이라는 주장이다.

이같은 에네스 캔터 프리덤의 발언이 공개되면서 NBA 팬들은 크게 2개 그룹으로 나뉘어 언쟁을 하고 있다.

르브론 제임스 팬들은 에네스 캔터 프리덤이 글을 통해 관심을 모으기 위해서 르브론 제임스를 건드렸다며 실력이 되지도 않는 과거의 선수가 최고 스타를 물고 늘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르브론 제임스를 비판하는 측에서는 에네스 캔터 프리덤의 발언 중에 잘못된 부분이 있냐며   메시지에 아무 문제가 없으니 메신저를 공격하고 있는 것이라며 르브론 제임스 팬들의 에네스 캔터 프리덤 비난에 대해서 반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