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LA한인타운 인근에서 을 가한 가운데 총상을 입은 용의자가 결국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0일 오후 타운 인근 피코 유니언 지역에서 도난 차량과 추격전을 벌이던 경찰은 용의 차량을 향해 수차례 총격을 가했다.
당시 LA카운티 셰리프국은 총상을 입은 용의자가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롭본타 CA주 검찰총장은 어제(16일) 오후 차량 절도 용의자가 사망했다고 확인하며 독립적으로 사건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
숨진 차량 절도 용의자는 루이스 플로레즈로 오늘(17일) 확인됐다.
사건은 지난 10일 오후 2시 30분 직전, 이스트LA 지부 셰리프 경관들이 도난 차량을 운전하던 플로레즈와 추격전을 벌이면서 시작됐다.
추격은 약 20분이 동안 이어졌고 도난 차량이 벌몬 애비뉴와 베니스 블러바드에서 다른 차 여러 대를 들이받으면서 끝이 났다.
경찰차가 도난 차량을 둘러싸고 포위하자 플로레즈는 후진을 하며 경찰차를 향해 악셀을 밟았고 타이어에서는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
그 순간인 2시 51분 경관 4명은 도난 차량 창문을 향해 총기를 발포했다.
플로레즈는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어제 이른 아침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