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레스 국유림에서 산불이 발생해 일대 대피령이 내려졌다.
포크(Fork) 파이어로 명명된 산불은 오늘(19일) 오후 3시 30분 글랜도라(Glendora) 산악 지역과 이스트 포크 로드 인근에서 발생했다.
발생 초기 5 - 10에이커가 불탔고 30여분 뒤인 오후 4시쯤 75에이커가 전소될 만큼 빠른 속도로 산불이 확산하고 있다.
오후 5시쯤 산불은 249에이커를 전소 시킨 것으로 집계됐다.
산불이 빠르게 확산하는데다 많은 연기가 발생해 일대에는 대피령이 발령됐다.
캠프 윌리엄스 리조트 캠프장 등에 있던 주민들은 소방 대원과 경찰들의 안내를 받아 대피했다.
이처럼 산불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하이웨이 39와 글랜도라 마운틴 로드 사이 이스트 포크 로드가 폐쇄됐다.
소방 대원들은 불길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