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7월 20일 모닝뉴스 헤드라인

1. 조 바이든 대통령이 끝내 민주당 대통령 후보에서 사퇴하는 순간이 임박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을 중심으로 민주당 최고 지도부는 동료 의원들에게 바이든의 후보 사퇴가 시간문제라고 밝히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2. 11월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내부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대선 후보 사퇴 여론이 점차 커지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를 촉구한 민주당 의원은 35명을 넘어섰다.

3. 민주당 내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조 바이든 대통령은 다음주 선거운동 재개를 시사하며 완주 의지를 거듭 밝히고 있다. 이 때문에 조 바이든 대통령이 주말 동안 사퇴하지 않을 경우 민주당 내 분열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까지 나온다.

4. 조 바이든 대통령 완주 의지 피력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내에서는 이미 교체 후보 선출 방식에 대한 의견 교환까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승계를 하기보다 경선을 통해 후보를 교체해야한다는 의견이 오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매달 4천 500만 달러를 기부할 계획이라는 월스트리트 저널 보도를 부인했다. 일론 머스크 CEO는 해당 내용이 거짓이라며 자신은 특정 인물에게 아무것도 약속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6. 보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서 촉발된 IT대란으로 전세계가 혼란을 겪은 가운데 초연결 사회 위험성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문제를 소수 기업의 기술 독과점이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7. IT대란으로 전세계 항공과 금융권 등 인프라 중단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중국과 러시아에 미친 영향은 미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공급망 분리 정책에 맞서 중국과 러시아는 마이크로 소프트가 아닌 자체 기술을 도입한데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8. IT 대란으로 LA국제공항을 포함한 남가주 공항들에서도 항공편의 지연와 결항이 속출하고 있다. LA국제공항에서는 IT대란으로 오늘(20일) 새벽 기준 항공편 69편이 지연됐고 44편이 결항된 것으로 나타났다.  

9. 미국에서 채용사기가 급증해 2023년 한해 전년보다 118%나 늘어나며 건당 2천 달러씩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사기범들은 사탕발림 채용 공고를 내고 가짜 잡 오퍼를 제시하며 구직자들에게 컴퓨터 등 장비구입 선불금 등으로 돈을 요구하고 개인 신상정보와 재정정보를 가로채고 있다

10.지난달(6일) CA주 실업률은 5.2%로 여전히 전국 최고수준을 유지했지만 올해(2024년) 초와 비교해 전반적인 고용시장이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무역과 운송업계 성장세가 뚜렷했고, 또 부진했던 영화와 음반 등 엔터테인먼트 업계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1.18살에서 27살 사이의 Z세대 가운데 약 절반이 부모나 가족으로 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물가 상승에 더해 외식과 문화 생활 등 지출폭이 다른 세대보다 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12. LA시가 20년 이상된 스몰 비즈니스들이 전통을 유지하고 지속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 마케팅, 지원금 등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국가, 문화적 특성을 지닌 비즈니스들이 우선 선정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3. 이번 주말 남가주 내륙 지역에 100도가 넘는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따라 온열 질환 예방 등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권고됐다.

14. 북한이 22일 만에 오물 풍선을 재살포한 것에 대응해 한국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다시 가동했다. 한국군은 당분간 매일 대북확성기 방송을 해 북한 오물 풍선 도발에 맞대응 하겠다는 방침이다.

15. 한국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가 진행됐다. 임성근 전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는데 시작 전부터 여야가 물리적으로 충돌하며 다친 의원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