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모니카의 한 식당에서 4살 여자아이를 납치한 혐의로 여성 1명이 구금됐다.
산타모니카 경찰국은 어제(11일) 낮 12시 10분쯤 1900블락 링컨 블러바드에서 아동 1명이 납치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신고 전화는 납치된 아동의 할머니로 부터 온 것이었다.
경찰은 납치된 아동과 용의자 신상 그리고 영상 등을 수집한 뒤 용의자 체포 작전에 돌입했다.
경찰은 신고 접수 20분쯤 뒤 11가와 피코 블러바드 인근에서 30대 여성 용의자를 발견하고 구금했다.
납치됐던 4살 여자아이는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됐다.
산타모니카 경찰국은 납치됐던 여자아이와 가족에게 시련과 충격이 된 이번 사건을 해결할 수 있어 감사하고 앞으로도 커뮤니티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체포된 여성 용의자는 납치 혐의로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