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 재외동포청장에 이상덕 인도네시아 대사가 임명됐다.
이 신임청장은 LA총영사 출신인 이기철 초대청장에 이어 앞으로 재외동포청 정책 수립과 집행을 총괄하게 됐다.
이 신임청장은 부산 출신으로 한국외국어대 포르투갈어과, 조지아 주립대 대학원 정치학과를 각각 졸업했고 1998년 외무고시에 합격해 외교관 생활을 시작했다. 주중·주일 대사관 공사참사관, 싱가포르 대사, 외교부 동남아과장·동북아시아국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동포청의 전신인 재외동포재단의 경우 이사장의 임기가 통상 3년이었가 때문에 이기철 초대 청장의 1년 여만의 조기 경질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