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유력한 러닝메이트 후보로 거론되는 조시 셔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가 주말 후원회 일정을 취소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오늘(2일) 셔피로 주지사가 뉴욕주 햄프턴에서 예정된 3건의 자체 후원회 일정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주지사 측은 일정 자체는 수 주 전에 계획됐지만 개인적 사정으로 계획을 변경했다는 방침만 확인했다.
뉴욕타임즈는 셔피로 주지사의 일정 변경이 그의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서 유력한 상황과 관련이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해리스 캠프 측은 유력한 부통령 후보군에게 내주까지 외부 행사 자제를 권고한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 앤디 버시어 켄터키 주지사 역시 캠프 권고로 일부 행사를 취소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민주당 전국위원회DNC는 오는 5일까지 해리스 부통령을 대통령 후보로 선출하기 위한 호명투표를 진행한다.
해리스 부통령은 빠르면 5일 러닝메이트인 부통령 후보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