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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시트콤 프랜즈 스타 ‘페리’ 사망 관련 의사 포함 5명 기소

시트콤 ‘프랜즈(Friends)’ 스타 매튜 페리의 죽임과 관련해 의사를 포함한 5명이 기소됐다.

마틴 에스트라다 LA연방 검찰은 페리가 케타민 과다 복용으로 사망한 사건과 관련한 수사 결과를 발표함과 동시에 의사2명과 페리의 개인 비서, 케타민 공급업자 등 5명을 기소했다고 오늘(15일) 밝혔다.

기소된 이들은 ‘케타민 여왕(The Ketamine Queen)으로도 알려져있는 올해41살 제스빈 상하(Jasveen Sangha), 의사인 42살 살바도르 플라센시아(Salvador Plasencia), 역시 의사인 마크 차베스(Mark Chavez), 케타민 공급업자 에릭 플레밍(Eric Fleming), 페리의 비서 케네스 이와마사(Kenneth Iwamasa)다.

이 가운데 의사인 플라센시아는 현금 5만 5천 달러를 받는 대가로 케나민 20여병을 페리에게 준 혐의를 받는다.

플라센시아는 케타민을 얻고 이를 페리에게 넘기기 위해 의사인 차베스, 페리의 비서인 이와마사와 협력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기소된 상하는 페리로 부터 11,000달러를 받고 2주에 걸쳐 케타민 50바이알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에스트라다 검사는 기소된 이들이 지난해(2023년) 이익을 위해 약물 중독에 빠진 페리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특히, 기소된 의사 플라센시아는 자신이 한 일에 대한 위험성을 알고 있었음에도 지속해서 페리에게 케타민을 제공했다고 했다.

에스트라다 검사는  기소된 이들이 페리에게 케타민을 제공하는데 관여한 사실을 은폐하려했고 페리의 사망 이후 기록도 위조했다고 밝혔다.

페리는 개인 비서인 케네스 이와마사를 통해 사망 당일에도 여러 차례 주사를 맞은 사실도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