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촉매변환기 절도범의 총격으로 숨진 인기드라마 ‘General Hospital’ 출연 배우 조니 왁터(Johnny Wactor) 살해 용의자들이 전격 체포됐다.
LAPD는 어제(15일) 조니 왁터에게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용의자 4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4명은 헌팅턴 팍 거주자인 올해 18살 로버트 바슬로(Robert Barceleau), LA 거주자인 18살 레오넬 쿠티에레스(Leonel Gutierrez)와 18살 세르지오 에스트라다(Sergio Estrada), 잉글우드 거주자인 22살 프랭크 올라노(Frank Olano)다.
이 가운데 바르셀로와 구티에레스, 에스트라다는 왁터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배우 조니 왁터는 지난 5월 25일 새벽 4시 25분쯤 LA다운타운 바에서의 근무가 끝나고 여성 직장 동료를 그녀의 차까지 바래다 주던 중 자신의 차량 쪽에 무리지은 남성을 발견했다.
왁터는 자신의 차량이 견인되는 줄 알고 확인하려 다가가던 도중 용의자 가운데 1명이 총격을 가했다.
가슴에 총상을 입은 왁터는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올해 37살 조니 왁터는 지난 2020년~2022년 사이 방영된 ‘General Hospital’에 200편 가까이 출연했다.
조니 왁터의 안타까운 죽음 소식이 알려지자 팬들 사이에서는 애도의 물결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