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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서 편의점 세븐일레븐 연쇄 습격 .. 용의자 행방 오리무중

지난 9일에 이어 16일에도 편의점 세븐일레븐 습격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LAPD가 용의자 신원확보에 주력하고 있지만 행방은 오리무중이라 커뮤니티 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LAPD에 따르면 지난 16일 금요일 저녁 8시 3분쯤 선셋 블러바드와 라브레아 에비뉴에 위치한 세븐일레븐에 10 - 20대로 추정되는 20여명이 들이닥쳤다. 

이들은 유리창을 부순 것은 물론 음식과 제품들을 훔쳐 달아났다. 

이어 저녁 8시 16분 하이랜드 에비뉴와 헐리웃 블러바드 인근 세븐일레븐,저녁 8시 22분쯤 웨스턴 에비뉴 인근 5700블락 산타모니카 블러바드에 위치한 세븐일레븐도 같은 피해를 입었다. 

경찰은 잇따라 발생한 3건의 사건에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연관성이 있는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LA전역에서는 떼강도, 절도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가운데 최근에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타겟으로 한 사건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주민들의 우려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지난 9일 금요일에는 약 50명이 라 시에네가 블러바드 인근 8500 블락 올림픽 블러바드에 위치한 세븐일레븐으로 몰려들어가 매장을 파손시키고 물건들을 훔쳐 달아났다. 

LAPD는 용의자들의 신원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지만 용의자들의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