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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학교 교통안전 강화..과속방지턱, 횡단보도 안전요원 추가

LA지역 학교들이 일제히 개학한 가운데 학교 근처 교통안전이 대폭 강화된다.

캐런 배스 LA시장은 밴나이스 초등학교 앞에서 어제(21일) LA통합교육구 학교들 주변으로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안전 조치들을 발표했다.

배스 시장 발표에 따르면 92개 학교 부근에 과속방지턱 250개 이상이 설치된다.

또 2024-25학년도에 횡단보도 안전요원 500명이 배치된다.

뿐만 아니라 시속 15마일 제한 구역에 새로운 ‘School Slow Zone’ 표지판도 설치된다.

LA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교통사고는 4~14살 사이 사망 원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배스 시장은 아이들과 동네의 안전을 위해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폴 크레코리안 LA시의장은 과속방지턱과 횡단보도 안전요원과 같은 인프라 추가도 중요하지만, 학생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책임 있는 운전이라고 강조했다.

크레코리안 시의장은 모든 운전자들에게 휴대전화기를 내려놓고 운전에 집중하며 서행 운전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