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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오늘 폐장 후 실적 발표…투자자들 관심

엔비디아(Nvidia)가 오늘(28일) 폐장 후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엔비디아는 현재 주가 시가총액 3조 달러 이상에 달하는 AI 선두주자로, 세계 투자자들의 관심이 오늘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 모아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LSEG에 따르면 월가는 엔비디아의 지난 2분기 매출을 1년 전보다 112% 증가한 287억 달러로 예상한다.

이는 4분기 연속 세 자릿수 성장이다.

일각에서는 매출이 300억 달러를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2분기 실적과 함께 3분기 가이던스가 주가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엔비디아의 3분기 매출은 1년 전보다 약 75% 증가한 31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시장은 전망하고 있다.

CNBC 방송은 엔비디아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주식'이 됐다며 이에 다가오는 실적 발표에 대한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올 상반기 동안 엔비디아의 주가는 거의 150% 뛰었다.

이런 가운데 낙관적인 실적 전망은 엔비디아 고객들이 AI 구축을 위해 지속해 지갑을 열겠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음을 시사하는 반면, 실망스러운 예측은 인프라 지출에 거품이 끼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CNBC 방송은 내다봤다.

만약 AI 수요가 줄어든다는 기미를 조금이라도 보게 된다면 거대한 투매가 나올 수 있다는 경고도 뒤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