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랜스 우체국이 석면 오염 우려로 폐쇄되면서 임시 폐쇄되고, 우편물 수천개가 폐기됐다.
연방 우정국 USPS는 지난 7월 26일 토랜스 지역 2510 몬트레이 스트릿에 위치한 우체국에서 석면 양성 반응이 확인돼 시설을 임시 폐쇄했다고 밝혔다.
해당 우편물 처리 서비스는 현재 호손과 엘세군도 우체국으로 이전된 상태다.
당국은 검사 결과, 건물 내 에어 덕트에서는 석면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다른 일부 구역에서 오염이 확인돼 우편물을 폐기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미 우편 검사국은 오염된 우편물 4,000여 개의 수거, 폐기 과정을 감독하고 있다.
당국은 고객들의 우편물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해하지만, 연방, 주, 지역 규정에 따라 고객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인체 석면 노출 사례 등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해당 우체국이 언제 다시 문을 열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