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조카들을 납치한 삼촌이 경찰에 붙잡혔다.
용의자는 경찰에게 아이들을 “하늘로 데려가고 싶었다”고 말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랜드 경찰국에 따르면 4살과 6살 아이들을 삼촌이 납치해 갔다고 주장하는 친모의 신고가 접수됐다.
친모는 삼촌은 조카들에 대한 양육권이 없고 정신적으로 불안정해 아이들을 해칠 것이 우려된다고 전했다.
이후 LA카운티 셰리프국이 순찰 도중 용의자 차량을 발견하고 정지할 것을 명령했다.
차량 정지 명령을 거부한 남성은 아이들을 뒷좌석에 태운 채로 경찰과 추격전을 벌였다.
용의자는 결국 차를 세우고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체포 과정에서 용의 남성은 아이들을 천국에 데려가고 싶었다고 발언한 것으로 확인됐다.
납치된 아이들에게 부상은 없었지만 병원으로 옮겨져 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이나 용의자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