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노숙자와 범죄 증가에 시달리는 산타모니카 .. 업주들 “제발!”

LA에서도 가장 관광객이 많이 몰리고 아름다운 전경을 자랑하는 산타모니카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노숙자 수와 범죄로 몸살을 앓고 있다.

Fox11은 노숙자 수와 범죄 증가로 시름하고 있는 산타모니카 업주들을 조명했다.

11가 인근에서 뷰티 살롱을 운영중인 션 제임스는 인터뷰를 통해 현재 상황은 공포영화와 같다며 필 브록 산타모니카 시장이 제발 와서 도와달라며 간청했다.

비싼 렌트비와 노숙자 문제, 범죄 증가로 일대 빈 건물들이 증가했고 공공 환경과 치안이 악화되면서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과 직면했다는 것이다.

역시 산타모니카에서 업체를 운영하는 안드레아 워터스도 절도, 강도범들이 업체들을 노리는 탓에 철제 게이트와 버튼을 눌러야 출입할 수 있는 시스템 등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고객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이지만 자유롭게 드나들 수 없는 환경 조성으로 업체 운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노력에도 치안 악화에 따른 고객과 매출 감소는 멈추질 않아 부담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고 워터스는 토로했다.

업주들은 하루,하루가 절박하다며 산타모니카 시 정부가 치안 약화에 따른 심각성을 인지하고 시급한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