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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레스 국유림 '브릿지 산불' 진화 49% .. 여전히 위협

지난 8일 오후 글랜도라 북쪽 샌가브리엘 캐년에서 발화한 브릿지(Bridge)산불의 진화율이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CA주 소방국(Cal Fire)에 따르면 브릿지 산불은 오늘(19일) 아침 8시 29분 기준 5만 4천 795에이커를 전소시켰다.

산불 현장에는 소방관 2천 591명, 소방 헬기 18대, 소방차 166대 등이 투입된 가운데 진화율은 49% 보이고 있다.

진화율은 크게 개선됐지만 여전히 일대 건물 4천 400채 이상을 위협하고 있다.

브릿지 산불로 건물 81채가 전소됐고 19채가 파손됐다.

또 소방관을 포함한 4명이 부상을 입었다.

소방 당국은 산불 저지선 구축으로 확산이 통제되고 있다며 진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