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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 CA 주 경제에 긍정적 영향 상당할 듯

금리인하가 CA 지역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연방준비제도(Fed)는 지난 18일(수) 열린 9월의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p 낮추는 금리인하 조치를 단행했다.

4년 반만에 처음으로 이뤄진 금리인하 조치로 앞으로 미국 경제 전반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Fed는 올해(2024년) 남은 2번의 FOMC 회의를 비롯해 내년(2025년)과 내후년(2026년)까지 금리인하 방침을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금리인하 시기에 접어들었는 데 USC Marshall School of Business의 경제 학자들은 CA 지역 경제에 여러가지 작용을 할 것으로 예측했다.

USC 경제 전문가들에 따르면 Fed의 금리인하는 주택과 교통 인프라, 기술 혁신, 글로벌 무역 등을 비롯해 CA 주의 주요 경제 분야 거의 전 부문에 걸쳐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USC Marshall School of Business에서 Global Supply Chain Management 책임자인 닉 비아스 교수는 차입 비용 절감을 강조했다.

즉 금리인하로 기업들 비용이 줄어드는 것이 가장 크게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의미로 여러가지 선순환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닉 비아스 교수는 차입 비용이 절감되면 기업들 투자를 촉진하고, 화물량이 더욱 늘어나면서 남가주 상품 흐름을 개선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경제 활동이 활발해질 때 인플레이션이 높아지는 것이 그동안 Fed가 가장 우려하고 있던 부분이었는 데 최근 갖가지 지표상으로 나타난 안정화와 관련한 징후들은   가격이 또 올라갈 수있다는 압박을 다시 일으키지 않고 경제 성장이 이뤄질 수있다는 낙관론을 제공한다고 닉 비아스 교수가 자세하게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다만 그렇다고 너무 모든 것을 낙관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한다.

경제 확장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이 안정적이지만 그렇다고 언제까지나 인플레이션이 Fed 목표치인 2%대에 머물러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는 없다.

그러니까 단기적으로는 안정적이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인플레이션 통제를 계속해야 한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경제 확장과 장기적 인플레이션 통제 사이에서 Balance, 균형을 맞추는 것이 앞으로 가장 주의해야할 최대 변수다.  

Fed가 이 달(9월) FOMC 회의에서 단번에 0.5%p나 내리는 이른바 ‘Big Cut’을 단행한 것은 자신감의 발로다.

주요 경제지표 상 경기침체에 들어갔기 때문이 아니라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0.5%p를 내린 것으로 봐야한다는 점에서 연착륙에 대한 낙관적인 인식이 배경에 깔린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런 낙관론이 뒤집히는 일이 없게 하기 위해서 급격한 금리인하 대신 단계적인 인하로 가닥을 잡은 모습이고 CA 지역 경제도 그런 분위기에 맞춰 나가야 한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