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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선거후보 데이브 민·태미 김, “한인들 한 표가 절실”

[앵커멘트] 

민주당 소속 데이브 민 상원의원과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이 LA 한인회를 방문해 한인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특히 CA 47지구에 출마한 데이브 민 후보는 공화당의 스캇 보 후보와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한편 결과에 따라 연방하원 주도권을 양당 중 누가 차지할지 좌우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서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는 11월 선거가 한달여 남은 가운데 한인 정치인과 후보들이 활발한 캠페인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오렌지카운티에서는 데이브 민 CA 37지구 상원의원이 CA 47지구에 연방하원의원으로 선거에,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은 시장 선거에 출마했습니다.

이런가운데 데이브 민 CA주 상원의원과 태미 김 부시장은 오늘(2일) LA 한인회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녹취_데이브 민 CA 37지구 하원의원:  “We need all of the people in Orange County in Irvine. To register to vote to make sure you vote. Oct 7th you’re start to receiving your ballots. You can still register. It’s very easy registration. Just go to ocvote.gov. ‘투표 해주세요’”  태미 킴 어바인 부시장:  “So clearly in Irvine It’s really super 복잡해. We have a lot of candidates so it’s really important that we coalesce because the Korean vote will be able to make it difference in our race.”>

데이브 민 의원이 출마한 CA 47지구 연방 하원 관활 구역에는 어바인과 뉴포트비치, 실비치, 헌팅턴비치 등 오렌지 카운티 도시들이 포함돼있습니다.

47지구는 오랫동안 공화당 후보들이 우세한 지역이었지만 지난 2022년에는 민주당의 케이티 포터가 당선됐고 지난 2020년에는 오렌지 카운티 유권자 가운데 53.5%가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데이브 민 의원은 선거에서 공화당의 스캇 보 후보와 맞붙게 되는데 현재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데이브 민 의원은 상대 후보인 스캇 보와 겨룬 지난 3주간 여론조사에 3번은 이겼지만 2번은 패했다며 한 표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민 의원의 주요 공약에는 이민개혁과 합리적인 총기 규제, 기후 변화 대응이 있습니다.

민 의원은 또한 절도와 마약 거래 등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프로포지션 36을 지지하고 있다며 과오를 인정하고 CA의 긍정적인 변화를 꾀할 것임을 다짐했습니다.

태미 김 시장 후보는 예비선거를 거치치 않는 시장 선거에서 다른 6명의 후보들과 겨루게 됩니다.

이 가운데 2명이 중국계 후보고 1명이 인도계 후보라고 김 후보는 밝혔습니다.

그렇기에 아시안 비율이 40%가 넘는 어바인에서 한인들의 지지가 특별히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또 시장에 당선될 경우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한인 상권을 지원하고 범죄 문제를 해결할 방안으로 정신 건강 서비스를 지지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서소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