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UCLA 파티서 술 마셨을 뿐인데..알고보니 약물 복용

UCLA 캠퍼스 인근에서 최근 열린 파티들에서 학생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약물을 복용하게 됐던 것으로 나타나 경찰이 ‘범죄 경보’를 발령했다.

어제(7일) UCLA 경찰에 따르면 첫 번째 사건은 지난3일 목요일에 발생했다.

첫 번째 피해자는 개일리(Gayley) 애비뉴에서 열리던 파티 세곳에 참석한 뒤 약물 관련 증상을 나타냈다.

경찰은 그 증상이 음주에 의한 것은 아니었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틀 후인 5일 토요일에 두 번째 피해자가 발생했다.

이 피해자는 600 블럭 개일리 애비뉴에서 열리던 파티에 참석했다가 누군가 건네준 술을 마신 뒤 역시 약물 관련 증상을 보였다.

경찰은 이 증상 또한 술이나 마리화나에 의한 증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피해자 2명 모두 UCLA 학생들로, 응급실로 실려가 치료를 받았다.

아직까지 용의자에 대한 정보는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 사건이 캠퍼스 밖 약물을 이용한 가중 폭행으로 규정하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