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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휘겠네"..디즈니랜드 티켓 가격 인상, 최대 20%

애너하임 디즈니랜드 티켓 가격이 인상돼 일일 티켓 가격이 최대 206달러까지 올랐다.

디즈니랜드 홈페이지에 따르면 티켓 가격 대부분이 6% 가량 인상됐고 연간 패스(Magic Key Pass)는 최대 20%까지 치솟았다.

디즈니랜드 일일 티켓 가격은 티어 0~6까지 7가지로 구분되는데 티켓 수요가 많은 날이 가장 비싸다.

가장 티어가 낮은 날은 104 달러로 변동이 없지만 나머지 가격은 최소 5.9%에서 최대 6.2% 인상돼 티어6은 206달러로 올랐다.

이로써 일일 티켓은 가장 낮은 티켓과 높은 티켓 가격이 100달러 넘게 차이가 나게된 것이다.

멀티 데이, 2~5일권 또한 6% 가량 가격이 인상됐다.

매직 키 패스, 연간 패스의 경우 가장 낮은 등급이 599 달러로 20% 상승했고 가장 높은 등급은 1천749 달러로 이 전보다 6% 인상됐다.

연간 패스는 현재 갱신만 가능하고 신규 판매는 중단된 상태다.

이 밖에 놀이기구를 예약해 탈 수 있는 라이트닝 레인 멀티 패스(구 지니 플러스)권은 기존 30달러에서 32달러로 가격이 올랐다.

주차 요금은 35달러로 가격을 유지했다.

이런 가운데 디즈니랜드 측은 수요 균형을 맞추고 고객들이 디즈니랜드에서 얻는 가치를 반영하기 위해 가격을 지속적으로 조정하고 있다고 발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