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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 헐리웃 중학교서 학생 16명 금지 약물 복용 추정

최근 LA를 포함한 전국에서는 금지 약물 복용과 마약 유통이 성행하고 있다.

남녀노소, 나이 불문하고 금지 약물과 마약에 노출되어 있지만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아 가장 큰 사회적 문제 가운데 하나로 자리잡았다.

금지 약물과 마약은 미성년자에게도 손길을 뻗고 있다.

LA소방국은 어제(17일) 오전 10시 30분 어바인 에비뉴에 위치한 워터 리드 중학교(Walter Reed Middle School)로 부터 응급 의료 서비스 제공 요청을 받고 출동했다.

출동한 소방 대원들은 학생 16명을 치료했다.

이 가운데 2명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LA소방국은 치료받은 학생 가운데 생명에 지장이 있는 학생은 없다고 밝혔다.

목격자들은 소방차는 물론 구급차, 경찰차들이 몰려들었고 구토하는 사람들도 많았다며 우려했다.

LA통합교육구 LAUSD는 치료받은 학생들이 금지된 약물을 복용했을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학부모들은 금지된 약물, 규제 약물 복용시 신체에 유해한 부작용이 뒤따를 수 있다는 사실을 자녀들에게 인지시켜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이 금지 약물 등으로 부터 안전할 수 있기 위해서는 학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