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에 Santa Ana 강풍으로 인해서 산불주의보가 내려졌다.
국립기상청(NWS)은 남가주 지역에 오늘(10월18일) 오전 9시부터 내일(19일) 토요일 저녁 6시까지 33시간 동안 산불주의보, Red Flag Warning을 발령했다.
국립기상청 관계자들은 Santa Ana 강풍과 따뜻한 기온 등으로 인해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이번 주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남가주 지역에 오늘부터 내일까지 시속 45마일에 달하는 바람이 불어올 것으로 보이고 산악 지역에는 시속 55마일까지 강력한 돌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고 만약에 일어날 경우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있다.
그래서 LA 시는 소방관들 진화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Red Flag 주차 제한 조치를 오전 9시부터 LA에서 시행에 들어갔다.
LA 소방국은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있는 소방서에 공중 작전이나 헬기 동원을 위해서 추가 인력을 배정한다는 방침이다.
또 산불 발생 우려 지역에는 덤불 순찰도 진행하고 있는 데 4륜구동 차량으로 산 언덕 위로 올라가 살펴보면서 불길이 보이면 곧바로 진화하는 방식이다.
작은 불길일 때 진화하기가 편하기 때문이다.
오늘 남가주 내륙 Inland 대부분 지역에 역시 Red Flag arning이 내려졌다.
국립기상청은 산불이 발생하면 화재가 빠르게 번지고 강풍을 타고 순식간에 극심한 상황으로 전개될 수있다는 점에서 생명과 재산에 위협이 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Santa Ana 강풍은 20일(일) 오후부터 약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