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10월 19일 모닝뉴스 헤드라인

1. 미국 인종 정체성이 갈수록 복잡해지면서 대선을 포함한 선거 전략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혼혈 인구 증가에 따른 것인데 백인과 흑인, 소수계 등 특정 인종 정체성만 공략하는 기존의 선거 전략으로는 더 이상 표심을 얻기 힘들다는 의미로 해석 할 수 있다.

2. 다음달(11월) 5일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대선 주자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대선 주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합주 표심 얻기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중동 전쟁으로 분노하고 있는 무슬림 표심 달래기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3.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을 위해 지원 유세에 나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 주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고령 문제를 집중 부각하며 다음달(11월) 5일까지 해리스 부통령 지원 사격에 나선다.

4. 카말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에 이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차일드 택스 크레딧을 대폭 확대하는 경쟁에 뛰어 들어 누가 당선되더라도 내년부터 큰 혜택이 추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같은 세제혜택 확대라도 타겟을 달리하고 있다.

5. LA 한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1학년 한인 A군이 백인 동급생들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과 집단 폭행까지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게다가 학교 측의 미온적인 대처가 논란을 키우고 있다.

6. 라디오코리아의 LA한인타운 한 초등학교 앞 성매매 횡행 보도가 나간 직후 LAPD 올림픽 경찰서가 심각한 사안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문제를 타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 오는 21일 해당 초등학교 인근과 학교를 찾고 아이들을 직접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7. 산타애나 강풍으로 남가주에 오늘(19일) 저녁 6시까지 산불 주의보가 발령됐다. 남가주 지역에 오늘까지 시속 45마일에 달하는 바람과 더불어 산악 지역에는 시속 55마일의 강력한 돌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된다.

8. 이번 주 주말에 CA 주에 강한 바람이 불어오는 이른바 ‘인사이드 슬라이더 (Inside Slider)’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데 매우 건조한 시기여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CA 주 일부 지역에는 전력 차단 조치도 취해질 수 있어 약 32,000여 가구가 정전 상태에 놓일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9. 개솔린과 천연가스 대기업인 필립스66의 CA주 정유공장 폐쇄를 발표하면서 벌써부터 개솔린 가격 급증 등 여파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더해 1,000개 넘는 일자리도 사라지게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CA주 경제에 큰 타격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10.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자택이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네타냐후 총리 부부가 공습 당시 집에 없었고 해당 공격으로 인한 인명 피해도 없었다고 밝혔는데 이스라엘 언론들은 이번 공격이 네타냐후 총리 자택을 겨냥했고 집 일부가 부서졌다고 보도했다.

11.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수장 야히야 신와르를 제거한 이스라엘이 기세를 몰아 미국 대선 전 자국 안전 보장을 위해 중동 질서 재편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2.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SEC가 어제(18일) 현물 비트코인 ETF옵션의 뉴욕 증권거래소 상장을 승인했다. 지난 1월 현물 비트코인 ETF 상장을 승인한 데 이어 ETF를 대상으로 한 옵션 거래도 승인한 것이다.

13. 1승 3패로 벼랑끝에 몰렸던 뉴욕 메츠가 어제(18일) LA다저스와 가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5차전에서 12 - 6으로 승리하며 기사회생했다. LA다저스와 뉴욕 메츠의 내셔널 챔피언십 시리즈 6차전은 내일(20일) 오후 5시 8분부터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다.

14. 한국 국회 국정감사에서 검찰의 김건희 여사 무혐의 처분을 놓고 난타전이 이어졌다. 야당은 김건희 여사를 중전마마에 빗대며 검찰이 신하로 전락했다고 비꼬았고 여당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여론 재판을 멈추라고 맞받아쳤다.

15.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을 개시한 것으로 한국 국가정보원이 확인했다. 이미 1차로 특수부대 병력 1,500명이 러시아로 이동했고 추가로 만 명 이상이 투입돼 파병 규모는 모두 12,000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