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에서는 어제(21일) 친팔레스타인 시위가 수시간 동안 열린 가운데 해산명령에 불응한 1명이 구금됐다.
시위대 최소 40여 명은 어제 UCLA 딕슨 코트 노스에 모여 이스라엘 관련 기업의 투자 철회를 주장하며 시위를 벌였다.
UCLA 경찰에 따르면 시위대는 어제 오전 8시 45분쯤 도착해 시위가 허용되지 않은 곳에서 시위를 진행하면서 학생들의 통행로를 방해했다.
어제 캠퍼스에는 텐트들도 설치됐다.
시위대는 대학 측이 이스라엘과 거래하는 기업의 투자를 철회하고 팔레스타인 전쟁 종식을 촉구했다.
그러자 저녁 8시쯤엔 이스라엘 지지 시위대가 도착했다.
이에 약 20분 후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대는 텐트를 철거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UCLA 경찰은 저녁 8시 30분쯤 해산 명령을 내려 대부분 시위대는 현장을 떠났다.
하지만 밤 9시까지 몇몇 시위대는 계속 남아있다가 그 중 1명은 해산명령에 불응한 혐의로 구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