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여 전에 Long Beach에서 일어났던 10대 청소년 총격살해 사건 용의자가 체포됐다.
Long Beach 경찰국은 오늘(10월26일) 10대 청소년 총격살해 사건 유력한 용의자를 지난 주 체포했다고 공식 성명을 통해서 발표했다.
Long Beach 경찰국이 밝힌 용의자는 Torrance에 거주하는 로널드 기드리(41)다.
로널드 기드리는 두 달 반 전인 지난 8월에 10대 소년을 잔인하게 총격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Long Beach 경찰국에 따르면 8월4일 오후 2시40분쯤 3300 블락 67th St. 부근에서 총격이 일어났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Long Beach 경찰관들은 현장에 쓰러져 있었던 어린 청소년 한 명을 발견했다.
상체와 하체에 여러 발의 총상을 입고 있었던 소년은 그 자리에서 응급구조요원들로부터 사망 판정을 받고 말았다.
경찰 조사 결과 숨진 소년은 16살로 Bell에 거주했다.
숨진 청소년은 현장에 친척의 차를 타고 나타났고 차량에서 내렸을 때 알 수없는 무리가 뒤를 쫒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리고 나서 총격이 벌어져 소년과 친척 차량이 맞았다.
친척은 그 지역을 벗어나 경찰에 신고했는 데 상체에만 경미한 부상을 입어 그 자리에서 치료를 받았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청소년과 차량을 향해 총격 세례를 퍼부었던 무리들은 차를 타지않고 그냥 뛰어서 발로 달아났다.
Long Beach 경찰국 형사들이 사건을 조사한 끝에 Torrance에 거주하는 로널드 기드리를 용의자로 특정했고 법원으로부터 로널드 기드리에 대한 체포영장까지 발부받았다.
그리고 Nevada 주 Las Vegas에서 로널드 기드리를 지난 17일(목) Las Vegas 경찰국의 도움으로 체포한 것이다.
Long Beach 경찰국은 수색영장을 발부받아서 Las Vegas를 비롯해 Moreno Valley, Realto 등에 있는 로널드 기드리 은신처를 조사해서 증거물 압수에 성공했다.
Long Beach 경찰국은 16살 소년이 여러 발 총격을 받고 무참히 살해된 이유가 갱 관련 때문이라고 전했다.
윌리 헤비시 Long Beach 경찰국장은 이번 체포가 무의미한 범죄로 인해 목숨을 잃는 젊은이들을 위해서 정의를 실현하는 데 매우 중요한 단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윌리 헤비시 국장은 Long Beach에서 갱단 폭력을 용납할 수없으며 갱단과 관련있는 범죄자들이 자신들 행위에 책임지도록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Long Beach 경찰국은 이번 살인 사건에 대해 정보가 있는 사람에게 1-562-570-7244로 전화해서 제보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