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 던지네스 크랩 시즌이 CA 주에서 연기됐다.
ABC News는 CA 주의 상업적인 게잡이 시즌이 올해(2024년) 연기되면서 7년 연속으로 제 때에 시작되지 못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상업적인 게잡이 시즌 시작이 7년째 지연되고 있는 것은 고래를 보호하려는 CA 주 정부의 의지 때문이다.
CA 어류야생생물부는 혹등고래를 지키기 위해서 상업용 던지네스 크랩 시즌의 시작을 늦춘다고 발표했다.
던지네스 크랩 시즌이 혹등고래와 연결돼 있는 것은 작업 방식 때문이다.
즉 상업용 게잡이를 대량으로 하기 위해서는 함정과 부표 줄을 이용해야 하는 데 그것이 문제다.
혹등고래가 함정과 부표 줄에 얽힐 수있기 때문이다.
연기된 상업적인 게잡이는 다음달(11월) 15일 쯤에 관계 당국 CA 어류야생생물부에 의해서 재평가 받을 예정이다.
그러면 아무리 빨라도 12월1일 이후가 돼야 상업적인 게잡이가 CA 주에서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CA 어류야생생물부는 11월 2일에 시즌이 시작되면 일부 지역에서는 함정을 이용한 던지네스 크랩의 포획이 일시적으로 연기돼 한동안 제한될 것이라고 밝혔다.
상업용 게 산업은 CA 주의 주요 어업 중 하나다.
특히 조개류는 휴일철에 인기가 많은 포획 대상인 데 고래를 보호하기 위해서 제동을 거는 것이다.
혹등고래는 종종 게잡는 어획 활동 때문에 무거운 상업용 함정에 연결된 수직 밧줄에 걸리기도 하는데, 몇 달 동안 그 함정을 끌고 다니는 경우도 많아서 부상을 입거나, 굶어 죽거나, 너무 지쳐서 익사할 수도 있다.
혹등고래는 매년 멕시코 바하 캘리포니아 반도에서 북쪽으로 이동을 해서 새끼를 낳는다.
봄, 여름, 가을 등 겨울을 제외한 때에 혹등고래는 CA 주 해안에서 멸치, 정어리, 크릴을 먹고 남쪽으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