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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타운 인근 아파트 화재.. 2층서 뛰어내린 여성 부상

지난 27일 LA한인타운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한 여성이 창문으로 뛰어내려 목숨을 구했다.

LA소방국에 따르면 지난 일요일(27일) 오전 11시 26분쯤 140 사우스 리노 스트릿에 위치한 4층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약 50명의 소방대원이 투입됐고 이들은 정오 직전 불길을 완전히 잡는데 성공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길은 아파트 2층 복도에서 시작돼 3층으로 빠르게 번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화재로 인한 부상자는 없었으나 화재 진압 작업이 한창이던 오전 11시 47분쯤 불길을 피해 2층 창문에서 뛰어내린 여성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고 소방국은 전했다.

소방당국은 방화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