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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FDA, 신규 코로나19 백신 승인

[앵커 멘트]

연방 식품의약국FDA가 겨울을 앞두고 오늘(11일) 신규 코로나19 백신들을 승인했습니다.

이번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 제품으로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내일(12일) 백신 접종 대상 지침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박세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방 식품의약국FDA가 신규 코로나19 백신들을 승인했습니다.

이번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가 만들었고, 출생 6개월이 지난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접종이 가능합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내일(12일) 백신 접종 대상 지침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제 백신 공급은 맨디 코헨 CDC 디렉터의 서명만 남겼습니다.

FDA 승인은 본격적인 가을과 겨울 시즌 호흡기 질환의 유행을 앞두고 내려진 것입니다.

올해 후반기엔 독감, RSV와 코로나가 동시에 확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피터 막스(Peter Marks) FDA 디렉터는 “백신은 바이러스가 중증 질환으로 발전하는 것을 방지한다”며 “주민들이 꼭 백신을 접종받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백신들은 XBB.1.5 변종을 대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현재 XBB.1.5가 가장 많이 창궐하는 것은 아니지만 전문가들은 백신이 여전히 심각한 감염을 예방한다고 짚었습니다.

화이자와 모더나는 백신 가격을 회당 130여 달러로 책정했습니다.

또 백신들은 이르면 10월 중반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팬데믹 정점과 비교해 낮은 수준이고, 병원의 병실에도 비교적 여유가 있습니다.

동시에 미국인 95%는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코로나 면역 체계를 갖춘 상황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박세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