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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마약이야?”.. LA교도소 수감자 7명 병원행

오늘(29일) LA 한 교도소에서 마약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수감자 7명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일이 발생했다.

LA 소방국은 오늘 아침 6시 49분쯤 LA 다운타운 400블락 이스트 보셰 스트릿에 위치한 남성 중앙(Central) 교도소에서 약물 과다복용과 관련한 신고를 접수했다.

출동한 소방관들은 교도소 내 5600호에서 정체불명 물질에 노출된 수감자 7명을 발견했다.

이들 수감자들은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 중 1명은 중태에 빠지고 나머지 6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국은 해당 물질로 추가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은 없다고 판단했으며 유해물질 태스크포스(HazMat TaskForce)가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8일에도 LA의 한 교도소에서 약물 과다복용으로 수감자 1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카운티 교도소 사망자 가운데 20%가 약물 과다복용 사망자다.

관계자들은 전신 스캐너를 더 확보해 마약이 시설로 반입되어 유통되는 것을 방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