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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회 로버트 안 신임회장 “내실과 활동 범위 넓히는데 총력”

[앵커멘트]

제 37대 LA한인회장 선거에서 로버트 안 이사가 무투표 당선됐습니다.

2세인 로버트 안 LA한인회 신임 회장은 1세와 차세대 한인을 위한 가교 역할은 물론 주류 사회에 한인 커뮤니티 목소리를 전달하며 내실을 다지고 네트워크를 활용해 LA한인회 활동 범위를 대폭 넓히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효과음>

제37대 LA한인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로버트 안 LA한인회 이사가 당선됐습니다.

LA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7일) 로버트 안 이사에게 당선증을 전달하고 제 37대 LA한인회장 당선을 공표했습니다.

LA한인회 로버트 안 신임 회장은 당선의 기쁨 만큼이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_ 로버트 안 제 37대 LA한인회 신임 회장>

로버트 안 신임 회장은 LA한인회 2.0 컨셉을 통해 내실 다지기와 대외적인 활동 범위 강화 등 새로운 변화를 위한 투트랙 전략을 구상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로버트 안 신임 회장은 변화와 개혁은 1세가 다져놓은 토대와 차세대 한인들의 활발한 활동이 어우러져야 가능하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이에 따라 1세와 차세대 한인들을 위한 소통을 강화하기위해 가교 역할에 충실하고 현재까지 진행됐던 서비스들을 재검토해 보다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_ 로버트 안 제 37대 LA한인회 신임 회장>

로버트 안 신임 회장은 대외적 전략으로 넓은 네트워크 활용을 통한 활동 범위 확대와 한인 정치력 신장 극대화, LA한인회를 향한 정부 지원 강화 모색 등을 꼽았습니다.

로버트 안 신임 회장은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LA한인회 활동 범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통해 정재계 등 주류 사회에서 먼저 LA한인 커뮤니티를 찾을 수 있도록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_ 로버트 안 제 37대 LA한인회 신임 회장>

로버트 안 신임 회장은 LA한인회의 전통과 문화, 그리고 한인사회를 섬기겠다는 설립 목표를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난 수 십여 년 동안 다저진 토대를 바탕으로 섬기며 발전하는 LA한인회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로버트 안 제 37대 LA한인회 신임 회장의 임기는 내년(2025년) 1월부터 다음해인 2026년 12월 까지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