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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김 CA 40지구 연방 하원의원 3선 “약속 지키는 정치인 되겠다”[리포트]

[앵커멘트]

공화당 영 김 CA주 40지구 연방 하원의원이 상대인 민주당 조 커 후보를 누르고 3선에 성공했습니다.

영 김 의원은 한인을 포함한 유권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지역구를 위해 민원 서비스를 확대, 강화하고 북한 인권, 한미 동맹, 이산 가족 상봉, 인도/태평양 안보 등 각종 이슈에 총력을 기울이는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으로써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_ 영 김 CA주 40지구 연방 하원의원>

영 김 CA주 40지구 연방 하원의원이 남가주에서 출마한 연방 하원의원 선거 후보들 가운데 처음으로 승전보를 알렸습니다.

영 김 CA주 40지구 연방 하원의원은 오늘(8일) 라디오코리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준 한인 포함 유권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영 김 의원은 200명이 넘는 인턴들과 함께 가가호호 방문과 폰뱅킹을 통해 수 십 만여 가구에 한 표를 호소하는 등 총력전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지역구를 위해서는 주민들의 삶 개선을 위해 수 천 여건의 민원을 살피고 초당적인 접근으로 자리잡은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이라는 인식이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 표로 연결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녹취 _ 영 김 CA주 40지구 연방 하원의원>

영 김 의원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과 더불어 공화당이 연방 상,하원 다수당에 오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기 때문에 기회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만큼 부담이 뒤따른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 가운데 하나가 조율과 화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 김 의원은 한국 국적자에게 연간 최대 1만 5천 개 이상 전문직 취업 비자를 발급하도록 하는 법안 The Partner with Korea act, 북한 인권 법안 재승인법, 이산가족 상봉 기회가 있을 때 한인도 포함될 수 있도록 하는 한인 이산가족 상봉 법안 등 추진해 온 법안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65살이 됐을 때 메디케어에 등록하지 않으면 늦게 등록한 것에 대한 프리미엄 등 페널티가 많이 뒤따르게 되는데 이를 제한하는 메디케어 시큐리티 액트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녹취 _ 영 김 CA주 40지구 연방 하원의원>

영 김 의원은 미국의 강력함으로 지속적인 도발과 러시아 파병 등으로 한반도는 물론 국제적 긴장을 고조 시키는 북한을 비롯해 중국과 러시아의 위협과 관련한 조율과 억제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_ 영 김 CA주 40지구 연방 하원의원>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전쟁에서의 미국 역할, 지원 역시 중요한 의정 활동 가운데 하나라고 짚었습니다.

영 김 의원은 3선이 감사하지만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정계에 발을 내딛었던 처음을 항상 되새긴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초심으로 유권자들과 지역구, 미국을 위해 지속해서 발로 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