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11월 9일 모닝뉴스 헤드라인

1.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첫 여성 백악관 비서실장에 선거본부장였던 수지 와일즈를 임명 하면서 2기 내각에 들어갈 장관 후보 하마평들이 본격 나오고 있다. 미 역사상 최초의 여성 백악관 비서실장을 맡게 된 수지 와일즈 내정자는 백악관 참모진은 물론 2기 행정부 내각을 구성하는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2.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을 겨냥한 이란의 또 다른 암살 모의가 발각됐다고 연방 법무부와 주류 언론 등이 전했다. 이에 대해 이란은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 암살 시도에 연루됐다는 주장에 대해 강력 부인했다.

3. 지난 11월 5일 대선 이후 온라인에서 여성을 향한 괴롭힘과 학대, 혐오 표현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미디어에서 주방으로 돌아가라는 등의 여성 비하 발언은 무려 4,600% 늘었고 여성 참정권을 보장한 미 헌법 제19조 개정안 폐지 주장도 4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 11월 5일 대선에서 패배한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의 퇴임 이후 행보를 두고 여러 추측들이 나온다.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은 당장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오는 2028년 대선 재출마, CA주지사 도전, 상원 복귀 시도, 로펌, 로비 단체를 포함한 민간 부문 합류 등 행보가 꼽힌다.

5.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면 중산층 가구당 감세혜택으로 1740달러를 받는 반면 관세부과에 따른 가격인상으로 1700달러를 더 쓰게 돼 상쇄될 것으로 나타났다 단, 대규모 추방작전으로 불법이민자들이 대거 잠적하면 3D 업종에서 상품과 서비스 가격인상이 불가피해지며 물가가 1%는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6. 2024 대선을 통해 본 CA주의 공화당 지지도가 심상치 않다. 지난 2020년 민주당 지지율이 더 높았던 일부 카운티에서 올해 투표 상황이 공화당으로 기울고 있어 현 추세대로라면 민주당이 월등히 유리했던 CA 내 일부 지역도 장담할 수 없다는 분석까지 나왔다.

7. 3선에 성공한 영 김 CA주 40지구 연방 하원의원이 한인을 포함한 유권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영 김 의원은 지역구를 위해 민원 서비스를 확대, 강화하고 북한 인권, 한미 동맹, 이산 가족 상봉 등 각종 이슈에 총력을 기울이는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으로써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8. CA주 47지구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데이브 민 CA주 37지구 상원의원이 1위에 올라섰다. 우편투표 개표가 이뤄질수록 격차가 벌어져 당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9. 제 47대 대통령에 오른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후 추진할 1순위 정책으로 ‘불법 이민 근절’을 꼽으면서 인구의 4분의 1 이상이 이민자 출신인 CA에서 파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이민자 옹호 단체들은 불법이민자들을 구제할 수 있는 입법 조치를 촉구했다.

10.라디오코리아가 운영중인 2024선거 웹페이지 방문자 뷰수가 선거 전날인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1,400만뷰를 넘어섰다. 선거일인 지난 5일 동시 접속자 수는 수 만 여명에 달하며 라디오코리아 웹사이트가 순간 다운될 정도였다.

11.벤츄라 카운티에서 발생한 마운틴 산불 진화가 진전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2만 630에이커가 전소된 가운데 진화율은 17%로 뛰었다.

12.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인공지능AI 모델 챗 GPT 가 대규모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 서비스 장애 원인은 확인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사용자 1만 9천 403명이 영향을 받았다.

13. 친 가상화폐를 외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연일 사상 최고가를 이어가고 있다. 어제(8일)는 한 때 7만 7천 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14. 한국 검찰은 명태균 씨가 미래한국연구소를 통해 대선 당시 여론조사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그런데 지난 2년 전 창원시장 선거 때도 여론조사를 조작했던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담긴 녹취가 공개됐다.

15. 윤석열 대통령 기자회견 뒤 입장을 내지 않았던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SNS에 글을 올렸다. 대통령이 약속을 속도감있게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그러면서도 기자회견은 평가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