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추라 카운티에서 지난 6일 발생한 마운틴 산불 진화가 양호한 기후 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당국이 어제(11일) 기자회견을 열고 발표한 바에 따르면 마운틴 산불로 인한 피해 면적은 2만 630에이커로 그 전날 발표에서 더는 확대되지 않았다.
진화율은 42%로, 그 전날 36%에서 높아졌다.
이에 따라 대피령도 일부 대피경보로 완화되거나 해제됐다.
그렇지만 산불로 부상자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Cal Fire는 산불로 6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또 산불로 소실된 건물은 최소 192채에 달하며 다른 82채는 파손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빈 뉴섬 CA주지사는 이번 산불과 관련해 벤추라 카운티에 주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소방대원과 산불 회복을 위한 지원을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