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일대 저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점차 하락하며 주말 동안엔 비와 눈이 내릴 가능성도 예보됐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4일) LA와 오렌지카운티는 70도대 초중반의 낮 최고기온을 보일 전망이다.
하지만 내일(15일)부터는 기온이 약 10도 가량 급격히 떨어지며 추워질 것으로 관측된다.
또 주말에 걸쳐 풋힐 지역에는 약간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밸리와 인랜드 엠파이어는 오늘 낮 기온 70도대 중반을 나타내다가 밤에는 39도까지 내려가며 일교차가 상당히 클 것으로 보이며 내일 비 내릴 확률 약 50% 정도다.
산악 지역은 오늘 낮 최고 58도, 밤 최저 26도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늘부터 고도 5천 피트 이상 고지대에는 1~2인치 가량 눈이 내릴 수 있다.
빅베어와 같은 산간지대에 오늘 낮 최고기온은 38도로 예상된다.
사막 지역은 오늘 낮 최고 71도를 나타낸 후 내일 56도까지 떨어지며 강풍과 함께 소나기 내릴 확률 20%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