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조 강도단이 Bel Air 지역 한 주택에 침입해 약 3시간여 이상을 머물며 강탈 행위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Bel Air 경찰국은 지난 4월28일(금) 저녁 9시쯤 1300 Casiano Road 부근 한 주택에 강도가 침입했다고 밝혔다.
405 Fwy 서쪽 Sunset Blvd 북쪽에 위치한 주택으로 아시안계 노부부가 살고 있는 집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3인조 강도단이 마침 잠금 장치가 해제된 Sliding Door를 통해 집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3인조 강도단이 집 안으로 들어갔을 때 아시안계 부부는 함께 있는 상태였다.
60대 부인은 TV를 보고 있던 중이었는데 갑자기 나타난 3인조 강도단과 마주하게됐다.
70대 남편은 이 3인조 강도단에 붙잡혀서 얼굴에 주먹으로 여러차례 가격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강도단이 남편 얼굴을 때린 이유에 대해 남편에게 금품을 내놓을 것을 요구했는데 남편이 이에 응하지 않았기 떄문이라고 설명했다.
남편은 강도단에 집 안에 값진 것이 아무 것도 없다고 말했고 그 소리를 들은 강도단 중 한 명이 남편 얼굴을 여러차례 때린 것이다.
3인조 강도단은 약 3시간 이상 집에 머물면서 보안 시스템을 해제했고, 증거 인멸을 위해 표백제로 자신들 흔적을 닦는 등 용의주도한 모습이었다.
이 들 3인조 강도단이 사리지고 나서 토요일(4월29일) 새벽 1시쯤 강도단이 침입했다는 신고 전화가 걸려와 경찰이 사건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집 안에서 강도단이 무엇을 훔쳐갔는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아시안계 부부가 집에서 무엇이 사라졌는지 확인을 해야하는데 3인조 강도단 침입에 따른 정신적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태여서 어느 정도 피해를 입었는지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아시안계 부부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다.